사람은 돈을 벌기위해 일을 한다. 샐러리맨들은 직장에 나가 8시간이상 일을하고 학생들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렇게 살아간다. 만약 여기서 일을 그만둔다면? 더 이상의 월급은 들어오지 않는다. 내가 직접 움직이는 만큼 들어오는 소득 이것을 "액티브 인컴 (Active income)"이라고 한다. 반면에 인터넷이 발달하고 스마트폰이 보급화 되면서 일을 하지 않아도 창출할 수 있는 소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쉽게말해 내가 일을 하지 않고 휴가를 나가서 놀거나 잠을 잘때도 돈이 생긴다는 말이다. 이렇게 내가 직접 움직이지 않아도 생기는 소득을 "패시브인컴(Passive income)"이라고 한다. 그럼 어떻게 패시블 인컴을 창출할까? 크게 5가지를 정리해봤다.
1. 은행이자
시스템 자체는 가장 완벽한 패시브인컴, 불로소득이 아닌가 싶다. 특별하게 조건없이 은행에 돈만 예금하면 따박따박 이자가 나오고 한번 돈을 넣어두면 쉽사리 빼지 못하는 적금과는 달리 입출금이 자유롭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돈을 넣어놓은게 아닌이상 패시브'인컴'이라는 말이 초라할 정도로 소득이 굉장히 작으며 이걸 목적으로 넣을 돈이 있다면 차라리 다른 금융상품에 투자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장점
- 굉장한 안정성. 쉽게 말해 국가, 은행이 파산하지 않는한 돈 떼일 일은 없다.
단점
- 사실성 거의 제로라고 볼 수 있는 수익. 이걸로 재미 볼 수 있을 정도의 재력가라면 패시브인컴이나 재태크가 의미가 있을까.
2.구글 애드센스
구글 광고로 수익을 얻는 방법이다. 유튜브, 홈페이지, 블로그, 모바일 앱에 연동을 할 수 있으며 자신의 능력에 따라 용돈벌이정도의 금액부터 본업으로 삼을 수 있을정도의 수익이 발생한다. 이중 가장 대중적인 유튜브같은 경우는 자신만의 확실한 컨텐츠가 있고 영상제작에도 자신이 있다면 백단위 많으면 천단위까지의 돈을 벌 수 있고 애드센스 누적금액 100달러만 넘으면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이걸로 먹고 살겠다가 아닌 용돈벌이용으로 쓸쏠하다. 평소 자신이 관심있어하고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컨텐츠를 제작하는 재미도 있다. 단 수익창출까지 과정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유튜브 같은경우는 구독자 1000명이상에 12개월간 시청시간이 4000시간이 넘어야하고 컨텐츠도 본인의 자체 컨텐츠가 아니면 허가가 잘나지 않는편. 앱 같은경우는 수익창출 조건은 없지만 앱개발과 개발된 앱을 알리는 마케팅 작업이 힘들다.
블로그 같은 경우 네이버 블로그는 애드포스트라는 다른 수익배분 시스템을 쓰기 때문에 애드센스 연동을 할 수 없다. 자세한건 여기로
장점
- 애드센스 조건에 부합해서 수익창출허가가 나면 바로 수익실현이 가능
- 미국에 본사를 둔 구글에서 지급하기 때문에 미달러$로 지급
- 컨텐츠가 자리를 잘 잡았을 경우 본업을 때려치우는 사람도 나올정도의 큰 수익
-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기에 프리랜서처럼 자유롭게 일하는것이 가능
단점
- 기본적으로 수익창출 허가가 까다롭다.
- 운좋게 수익창출 허가가 났다고 해도 많은 사람이 몰려야 수익이 올라가는 광고 특성상 초반에는 수익실현이 힘들다.
- 레드오션 이미 대중적으로 잘 알려졌기 때문에 경쟁도 많이 빡쎈편이다. 정말 독특하거나 자신만의 컨텐츠가 확실하지 않다면 성공하기 힘들다.
3. E-Book
이북(e-book)의 등작으로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옛날처럼 종이책을 인쇄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투자금도 없고 잉여시간에 카페에서 재즈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사람을 힐링시킨다. 설사 실패한다고 해도 손해 금액은 0이며 자신의 집필한 글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볼 기회도 될 수 있고 또 다른 재창작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얻어가는것도 확실하다고 생각된다. 단 본인이 운영중인 블로그, 채널, 홈페이지가 없다면 초반 홍보에는 애를 먹을 수 있다. 또한 전자책이 종이책을 밀어내고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전자책 시장 성장세는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고 미국시장같은 경우는 오히려 전자책이 종이책에 다시 밀리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시장이 정체, 하락세가 계속 된다면 당연하게도 e-book의 수익수단으로써의 가치는 떨어진다.
장점
- 등록만 되어있다면 꾸준히 들어오는 수익
단점
- 크지않은 시장
- 어려운 마케팅 과정
4. 투자
주식, 펀드, 채권이 여기에 속한다. 가장 보편적인 투자방식으로 여기서부터는 돈이 돈을 버는 단계에 속한다. 다시말해 투자금 시드머니가 필요한 단계다. 제대로된 경험과 지식이 있다면 이것만큼 확실한 투자수단은 없다고 생각된다. 도박성 묻지마 투자가 아닌 장기투자, 가치투자위주로 하게되면 자연스레 기업과 경제 공부도 하게되니 일석이조. 하지만 자신의 돈을 투자하여 돈을 버는 시스템이니만큼 언제나 돈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하며 여기에 깊게 빠져 신용대출, 담보를 하여 투자했다 망하는 경우 정말 말 그대로 폐가망신을 당할수가 있다. 투자는 언제나 잃어도 리스크가 없는 여윳돈으로 명심하자
장점
- 주식, 채권, 펀드등 다양한 상품을 자신이 선택하여 투자할 수있다.
- 시드머니만 있다면 가장 확실하게 돈을 벌 수가 있다.
단점
- 돈을 버는게 아닌 잃을 확률도 존재한다.
5. 부동산
모든 제태크의 종점으로 사실상 이분야의 끝이다. 집이나 건물을 임대해 임대수익을 올리거나 건물시세가 올랐을때 팔아 차익을 남긴다. 달마다 들어오는 임대수익이 굉장하기 때무넹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도 있을정도
장점
- 달마다 들어오는 평범한 직장인 월급 이상의 임대수익
- 안정성
단점
- 부동산 투자에 필요한 시드머니 자체가 기본 억단위로 적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나 투자를 할 수가 없다.
써놓고 보니 느낀건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것. 자는동안에도 돈이 들어온다는 말로 혹 하지만 결국은 그에 상응하는 노력과 관리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느긋하게 취미생활과 병행하면서 시간을 투자해서 파이프라인 하나만 잘 닦아놓으면 결코 적지 않는 수익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투자해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죽을때까지 일에만 묶여 있고 싶을 사람은 없을 테니까. 본인에게 맞는 투자수단을 장기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면서 붙들고 나아간다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을때의 나와 분명 큰 차이가 있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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